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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벨의학상 도어티.친커나겔 업적
「인간은 어떻게 자아와 비자아를 구별하는가.」 올해 노벨의학상 수상자 도어티와 친커나겔은 이러한 생물학 본연의 질문에 확연한 정답을 제시했다. 체내에 이물질이 침입할 경우 인체면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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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구온난화 이대로 계속되면 말라리아 창궐
세계 도처에서 최근 수년새 과거 잠잠했던 각종 감염병들이 크게 기승을 부리고 있다. 파키스탄 서부지역에선 지난 90년 갑작스럽게 무려 2만5천여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했다.이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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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자들 에이즈 치료 약값 낮추길 호소
「에이즈 치료제를 판매하는 제약회사는 탐욕을 버리고 약값을 낮춰라」는 요구사항을 앞세운 환자.감염자가 주축이 된 단체들이연일 학회장에서 시위를 벌인다. 미국의 대표적인 감염자 단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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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오슬러의 그물" 힐러리 존슨 지음
도시인,특히 직장인의 아침은 나른하다.푹 잔 것 같은 데 몸은 영 개운하지않다.『탈이 난 것은 아닐까』 덜컥 겁이 난다. 한때 『나,오늘 출근 안할래』『왜,피곤하니까』란 피로회복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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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우병,사실여부 정보없어 대중적 두려움 확산
위험은 외면해도 안되지만 덮어놓고 두려워해도 안된다. 유럽의 광우병(狂牛病)파동은 위험을 외면하려던 영국 정부의 미지근한 태도 때문에 더욱 사태가 악화되고 말았다는 것이 정설(定說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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폐암환자 급증세-암발생 연령 낮아져
광견병은 일단 발병하면 거의 1백% 사망해 치명률(致命率)이가장 높은 질환의 하나지만 발생 자체가 학계에 공식보고될 정도로 희귀한 질환. 거꾸로 감기는 한두번 걸려보지 않은 사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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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세기후반 천만명 숨져 인류의 대재앙 페스트
중세 유럽 인구의 4분의 1을 앗아갔던 「검은 죽음의 병(黑死病)」 페스트가 최근 인도에서 그 처참한 악몽을 재현하고 있다. 인도 서부 구자라트州 수라트市를 진원지로 한 폐(肺)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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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1.갑상선질환 여성에 3-4배 많다
기원전 1600년경 중국인들은 갑상선종을 치료하기 위해 해초를 태운 가루를 1년에 두세 차례 환약 또는 술에 타서 투약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.이는 해초가 함유된 성분인 요오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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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1.갑상선 질환 여성에 3~4배 많다
기원전 1600년경 중국인들은 갑상선종을 치료하기 위해 해초를 태운 가루를 1년에 두세 차례 환약 또는 술에 타서 투약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.이는 해초가 함유된 성분인 요오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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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행성출혈열 바이러스 발견 이호왕 교수
인류문명사에 거대한 족적을 남긴 한국인은 그리 많지 않다.그동안 좁은 땅덩어리안에 잘난 사람도 꽤 많았다지만 세계인이 함께 알아주는 이는 특히 드물다. 李鎬汪박사(64). 정년퇴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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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연두균 공방-발병 전무..학자일부 만일 위해 남겨놓자
인류 역사에서 흑사병과 더불어 인간을 가장 괴롭혔던 천연두가사형선고를 앞두고 진통을 겪고 있다. 지난 78년 英國에서 실험실에 보관중이던 천연두균이 잘못 새어 나와 2명이 감염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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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리 본 21세기 첨단의학 | ″난치병과의 전쟁〃…암 정복 신기원
가슴엔 인공심장을, 팔목엔 손목진찰기를 찬 사람들이 거리를 활보한다. 각 병원은 암 예방백신을 맞으려는 건강한 사람들로 북적대고 있다. 그 중에는 90세 할머니가 환갑을 넘긴 딸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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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병 콘돔이 최상의 "방어벽"
세계가 에이즈(후천성면역결핍증)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에이즈 못지 않게 심각한 각종 성병들이 상대적으로 소홀히 취급하고 있다. 현재까지 12만명이상의 사망자를 낸 에이즈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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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국립보건원 소아에이즈연구원 실태조사차 내한 고유미씨
『미국에는 성인 에이즈환자가 4만여명이나 되고 어린이 환자도 1천명에 달합니다. 더군다나 그 숫자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어 충격을 더해주고 있습니다. 최근 한국에도 에이즈 환자가 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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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IDS환자 "2천년엔 6백만명 육박"
2000년에 가면 AIDS(후천성면역결핍증) 환자는 얼마나 될 것인가. 앞으로 AIDS는 인류에 어떤 충격을 줄 것이며 인류는 언제 이 가공할 전염병을 퇴치할 수 있겠는가. 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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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세대 항암요법 개발 이원영교수(일요인터뷰)
◎“「누에똥 항암제」 실용화 멀지 않다”/“바이러스 질병 막는 연구 주력/「AIDS 정복」까진 시간 걸릴듯” 80년대초부터 간염ㆍAIDS(후천성면역결핍증)ㆍ암에 관한 두드러진 연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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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)|AIDS공포|처음 인정받은 미개발 「AZT」 발병 억제 효과
80년대에는 AIDS (후천성 면역 결핍증)라는 새로운 공포의 질병이 등장했는가하면 암 등 난치병의 극복에도 한 걸음 다가서는 등 의료의 명암이 엇갈린 10년이었다. 인류의 행복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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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공지능 컴퓨터 철학·심리학에도 응용 가능
과학기술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아직 풀리지 않은 많은 문제들이 남아 있다. 새로운 기술탄생의 가능성을 보여줄 이들 신비한 현상에 대한 인류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. 일본의 기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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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교수의 철학기행 엄정식|AIDS의 공포
AIDS(후천성면역결핍증)라는 병은 이미 우리에게도 생소한 이름이 아니다. 그것이 얼마나 끔찍스런 병인지를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으며 아직 아무런 대책도 마련되지 못한 상태에 있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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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IDS환자 1주에 400명씩 발병-국내 첫 사망 계기로 본 세계의 실태
「세기말의 병」이니「현대의 페스트」로 불리는 AIDS가 온통 세상을 흔들어놓고 있는 가운데 드디어 우리나라에서도 첫 희생자가 발생함으로써 충격과 공포를 몰고왔다. 지난해 8월까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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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벌의 병
세계 85개국에 번져 있는 유행병. WH0(세계보건기구)는 그보다 10여개국이 더 많은 1백개국의 5백만∼1천만명이 지금 그 병의 보균자라고도 한다. 더 무서운 것은 향후 10년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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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병없는 사회
질병은 정복될 수 없는 것일까. 20세기 후반을 지나 21세기의 과학화 사회를 살고 있는 오늘의 사람들은 누구나 이 같은 의문을 한번쯤 던져 보게된다. 20세기 중반까지 전염병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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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520)뇌의 감염증|이상복
30∼40년전에 뇌막염, 또는 수막염을 앓는다고 하면 거의 사형선고처럼 생각했었다. 그런데 각종 항생제가 개발돼있는 현재는 세균성 수막염이나 그밖의 세균에 의한 뇌의 염증은 대부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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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3)"암은 고칠 수 있는 만성 질환이다"
인류최대의 난건으로 꼽히고있는 암. 현대의학의 최종목표가 오로지 암의 정복에 있다고 할 정도로 각국에서 수많은 과학자·의학자가 암정복에 나서고 있다. 그러나 아직도 근본적인 문제를